주성엔지니어링이 상장(등록)이후 처음으로 자본금 확충에 나선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유상및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생산공장(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17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구주주당 0.1주씩의 유상신주가 배정된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5월 31일을 배정기준일로 50%(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병행 실시키로 결정했다.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일은 5월 15,16일이며 실권주가 많이 생기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키로 했다.

유상신주는 싯가대비 70%나 할인된다.

이같은 유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주성엔지니어링의 납입자본금은 현재의 80억6천만원에서 1백33억원으로 늘어난다.

증자자금 용도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첫 해외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있어 투자자금이 필요하다"며 "투자지역은 아시아지역내 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양홍모 기자 y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