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2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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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서울 소공동 잠실, 대전, 부산에 이어 5번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제주를 25일 개관한다.
지난 1997년 1월 착공한지 만 3년2개월만이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단지내 2만6천여평의 대지에 자리한 이 호텔은 숙식과 편의시설보다 현대식 레저 및 휴양시설에 중점을 둔 종합리조트형 특급호텔.
한라산신의 도움으로 태어나 왕국을 건설하려다 이루지 못한 날개 달린 왕자에 얽힌 이 지역 전설을 주제삼아 외관을 유럽식의 왕궁 풍으로 꾸몄다.
탁 트인 해변을 따라 10~15m 높이로 형성된 해상절리군 위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게 큰 자랑이다.
본관(지상 12층)과 2개의 별관(각 9층), 방갈로식 목조빌라로 구성된 이 호텔의 객실은 총 5백실.
온가족이 투숙할 수 있는 가족형 객실(1백25실) 등 고객이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여러 유형의 객실을 갖췄다.
최대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볼룸을 포함한 5개의 연회장을 둬 대형 컨벤션센터로서의 기능도 맡을 수 있게 했다.
원스톱 리조트로서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부대시설에도 역점을 뒀다.
체력단련실 실내외 수영장 가족오락실 등을 갖췄으며 골프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과 수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날개 달린 왕자의 전설에 맞게끔 시인의 정자, 간헐 화산터, 망각의 바위, 사랑의 호수 등을 꾸몄다.
4월부터는 작은 물방울을 이용한 워터스크린 위에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영상쇼를 선보인다.
태고의 화산 폭발과 용암분출 장면을 라스베이거스 식으로 연출한 특별화산쇼도 준비한다.
2개의 중형 풍차와 함께 세워지는 첨성대 2배 크기의 대형 풍차는 색다른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제주의 총지배인인 홍희표 상무는 "여행객들의 제주관광 패턴을 재방문 체재형으로 정착시켜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제주 (064)731-1000, 서울사무소 (02)759-7051
< 김재일 기자 kjil@ked.co.kr >
지난 1997년 1월 착공한지 만 3년2개월만이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단지내 2만6천여평의 대지에 자리한 이 호텔은 숙식과 편의시설보다 현대식 레저 및 휴양시설에 중점을 둔 종합리조트형 특급호텔.
한라산신의 도움으로 태어나 왕국을 건설하려다 이루지 못한 날개 달린 왕자에 얽힌 이 지역 전설을 주제삼아 외관을 유럽식의 왕궁 풍으로 꾸몄다.
탁 트인 해변을 따라 10~15m 높이로 형성된 해상절리군 위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게 큰 자랑이다.
본관(지상 12층)과 2개의 별관(각 9층), 방갈로식 목조빌라로 구성된 이 호텔의 객실은 총 5백실.
온가족이 투숙할 수 있는 가족형 객실(1백25실) 등 고객이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여러 유형의 객실을 갖췄다.
최대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볼룸을 포함한 5개의 연회장을 둬 대형 컨벤션센터로서의 기능도 맡을 수 있게 했다.
원스톱 리조트로서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부대시설에도 역점을 뒀다.
체력단련실 실내외 수영장 가족오락실 등을 갖췄으며 골프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과 수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날개 달린 왕자의 전설에 맞게끔 시인의 정자, 간헐 화산터, 망각의 바위, 사랑의 호수 등을 꾸몄다.
4월부터는 작은 물방울을 이용한 워터스크린 위에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영상쇼를 선보인다.
태고의 화산 폭발과 용암분출 장면을 라스베이거스 식으로 연출한 특별화산쇼도 준비한다.
2개의 중형 풍차와 함께 세워지는 첨성대 2배 크기의 대형 풍차는 색다른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제주의 총지배인인 홍희표 상무는 "여행객들의 제주관광 패턴을 재방문 체재형으로 정착시켜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제주 (064)731-1000, 서울사무소 (02)759-7051
< 김재일 기자 kjil@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