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붐으로 예금 주식 채권등을 합친 개인 금융자산중 주식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99년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부문은 소비수요증가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확대노력으로 전년의 30조원 순상환에서 23조3천억원의 조달로 반전됐다.

개인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비중은 98년 10.9%에서 99년엔 21.8%로 2배규모로 늘어났다.

기업부문 자금조달규모도 은행차입금이 증가한데다 주식발행도 호조를 보여 신용경색이 극심했던 전년(27조7천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53조6천억원으로 불어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