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반도체를 설계하는 이른바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Design House)"다.

삼성전자의 국내 디자인 하우스중 하나다.

주로 통신분야에서 사용되는 주문형 반도체를 설계한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팔아 올리는 기술료 매출도 적지않다.

비디오폰(영상전화기)용 반도체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삐삐의 핵심반도체칩은 물론 삐삐 완제품까지 만들어 중국 등지에 수출하기도 하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 정희철 차장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25%정도가 삼성전자와의 설계용역 등으로 얻는 기술료 수입으로 구분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매출은 비디오폰 핵심칩에 관하하한 기술이나 자체 브랜드 제품및 삐삐 제품 등에서 나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디오폰및 무선가입자망(WLL)부분의 반도체칩 제품에서 경쟁력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내달 6,7일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할 주식수는 1백88만주이며 공모예정가액은 1만6천원(액면가 5백원)이다.

이 예정가액은 주간사 증권사인 동원증권이 추정한 주당 기업본질가치(3천48원)기준으로 4백25%나 할증된 것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결정된다.

작년 매출액은 62억원으로 98년도의 21억원과 비교해 3배정도로 늘어났다.

금년 매출액도 3백62억원정도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개발팀장을 지낸 서승모 사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이 64.5%이다.

기관투자가로 대만의 CDIB은행이 11%,한국종합기술금융 8.0%,대한투신과 현대투신증권이 각각 1.6%씩,삼성생명이 0.8%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