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학계,외국기관이 참가하는 공동단체가 설립된다.

한국능률협회 매니지먼트는 디지털시대의 경영연구와 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지원활동을 목적으로 IDC(Int"l Digital Economy Club)를 설립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배순훈 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IDC에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조정남 SK텔레콤 사장 등 21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벤처업계에서는 염진섭 야후코리아 사장과 정문술 미래산업 사장 장흥순 터보테크 사장이,학계에서는 김성희 박성주 이재규 과학기술원 교수가,언론계에서는 김영용 한국경제신문 상무와 오명 동아일보 사장이 참가한다.

외국기관에서는 샘윌리암슨 미상공회의소 IT(정보기술)위원장과 웨보노믹스의 저자 에반 슈와츠 등이 참가한다.

IDC는 앞으로 디지털 경영센터를 설립,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및 솔루션 제공,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IDC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1차 설립준비위원회를 가지고 법인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회원을 모집,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