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주말인 25일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막판 "꽃샘추위"가 닥친다.

황사현상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를 뿌린 기압골이 통과하고 난 뒤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전형적인 꽃샘추위를 몰고 오겠다"며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상1도,수원.대전 영하 1도,춘천.철원 영하 2~3도 등으로 대부분의 중부지방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간다"고 2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24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고 황사현상까지 예상된다"며 농작물이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인 2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수은주가 24일보다 더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인 25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오후부터 다소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수원 영하 2도,대전 영하 3도,철원 영하 9도,전주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