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임원들에 1억 '파격 보너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은행이 지난달 주총직전 임원들에게 최고 1억원의 파격적인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택은행은 지난해 4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지난달말 보상위원회를 열어 임원들에게 상여금이 지급을 결정했다.
상여금 액수는 감사와 등기이사인 부행장이 1억원, 이사대우격인 집행부행장이 7천만-9천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행장은 상여금을 한푼도 받지 않았다.
보상위원회가 이번 상여금이 연봉이 아니라 순수하게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인 만큼 김 행장에게도 받을 것을 권했으나 김 행장이 거부해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편 이같은 거액의 상여금이 지급된 것에 대해 주택은행 관계자는 "임원들은 지난 1년동안 일체의 상여금을 받지 못해 집행부행장 연봉이 7천8백만원 수준으로 부장급 연봉 8천3백만원보다도 적었다"며 "이에 따라 임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상여금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
주택은행은 지난해 4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지난달말 보상위원회를 열어 임원들에게 상여금이 지급을 결정했다.
상여금 액수는 감사와 등기이사인 부행장이 1억원, 이사대우격인 집행부행장이 7천만-9천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행장은 상여금을 한푼도 받지 않았다.
보상위원회가 이번 상여금이 연봉이 아니라 순수하게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인 만큼 김 행장에게도 받을 것을 권했으나 김 행장이 거부해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편 이같은 거액의 상여금이 지급된 것에 대해 주택은행 관계자는 "임원들은 지난 1년동안 일체의 상여금을 받지 못해 집행부행장 연봉이 7천8백만원 수준으로 부장급 연봉 8천3백만원보다도 적었다"며 "이에 따라 임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상여금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