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백인 운동선수들, 한국인 학생들 집단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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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북서부의 빙엄턴 뉴욕주립대에서 한인 학생 4명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다 백인 운동선수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해 이중 1명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22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격분한 한국 및 아시아계 학생들은 수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이 대학 기숙사인 ''오논다가 홀'' 입구에서 니컬러스 리케티(19).
크리스토퍼 테일러(20) 등 레슬링 부원 3명이 생일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던 존 리(19) .렉포드 홍(19) 군 등 한인 학생 4명에게 갑자기 라이터를 집어던지며 "유 뎀 친크(빌어먹을 중국놈) " 라는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백인 학생들은 한인 학생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둘러싸고 집단 구타, 존 리군은 두개골이 깨지고 뇌출혈을 일으키는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타박상을 입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4, 15일 이틀 동안 이 대학 학생 5백여명이 잇따라 교내에서 대대적인 인종차별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에 격분한 한국 및 아시아계 학생들은 수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이 대학 기숙사인 ''오논다가 홀'' 입구에서 니컬러스 리케티(19).
크리스토퍼 테일러(20) 등 레슬링 부원 3명이 생일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던 존 리(19) .렉포드 홍(19) 군 등 한인 학생 4명에게 갑자기 라이터를 집어던지며 "유 뎀 친크(빌어먹을 중국놈) " 라는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백인 학생들은 한인 학생들이 항의하자 이들을 둘러싸고 집단 구타, 존 리군은 두개골이 깨지고 뇌출혈을 일으키는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타박상을 입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4, 15일 이틀 동안 이 대학 학생 5백여명이 잇따라 교내에서 대대적인 인종차별 반대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