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수가 인상협상 결렬 .. 의료계, 정부5%안 제시에 수가위 회의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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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정부가 제시한 의료수가 인상안을 거부했다.
의료계 대표들은 23일 오후 보건복지부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 의료기관 경영정상화를위한 수가정책위원회 제 5차 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인상안을 거부하고 회의도중 퇴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계가 요구해온 8.4%에 크게 못미치는 5%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강행될 것이 확실시 돼 또한차례 의료대란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의보수가 인상에 대한 정부안을 발표하겠다"며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준 만큼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는 "정부.시민단체.약사회 등이 한데 뭉쳐의료계를 궁지로 몰아넣고있다"며 정부안에 대한 거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주었음에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강행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며 집단휴진에 강경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 김도경 기자infofest@ked.co.kr >
의료계 대표들은 23일 오후 보건복지부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 의료기관 경영정상화를위한 수가정책위원회 제 5차 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인상안을 거부하고 회의도중 퇴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계가 요구해온 8.4%에 크게 못미치는 5%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강행될 것이 확실시 돼 또한차례 의료대란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의보수가 인상에 대한 정부안을 발표하겠다"며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준 만큼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는 "정부.시민단체.약사회 등이 한데 뭉쳐의료계를 궁지로 몰아넣고있다"며 정부안에 대한 거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주었음에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강행한다면 법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며 집단휴진에 강경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 김도경 기자infofes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