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광주국제교류센터' .. 외국인에 민간 '외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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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6월 개소
<>외국어 자원봉사자 교육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탐방
<>국제교류방향 주제 심포지엄
<>지역홍보물 오번역 감수단 발족
<>주소 : 광주시 동구 호남동 30-1 중앙안과 4층
<>전화 : (062)226-2734
<>인터넷홈페이지 : http://www.kciv.or.kr
---------------------------------------------------------------
지난 2월2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광주민속박물관 야외놀이마당에선 외국인들까지 한데 어울린 대보름 민속놀이가 한바탕 펼쳐졌다.
벽안의 외국인들은 탈춤과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하면서 신명난 하루를 보냈다.
또 밤엔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달맞이굿 등 민속놀이를 호기심어린 눈길로 지켜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에 살고 있거나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광주를 소개하고 광주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한다.
요즘 광주에는 외국인의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대부분 외국인들은 광주의 겉모습만 보고 돌아가기가 일쑤다.
센터는 지난해 결성됐다.
센터는 이들 외국인들이 생활에 불편없도록 도와주는 게 인권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살리고 나아가 광주시의 외자유치 노력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난 99년 결성됐다.
창립 2년째를 맞는 이 센터는 외국인들에겐 꽤 알려진 시민단체.
짧은 활동기간이었지만 이 곳을 찾아 민박과 통역지원을 요청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지난해 5.18행사땐 일본의 아사히신문사 취재단도 이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또 지난 13일에는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온 학생들에게 광주의 곳곳을 안내했다.
현재 이 단체는 50여명의 외국인과 영어 일어 중국어를 하는 1백여명의 통역자원봉사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광주에 사는 외국인에게는 매년말 외국인의 밤 행사를 갖고 있다.
평소엔 생활불편.애로를 해결해 준다.
최근들어선 취업이나 전남대 한국어학당 이용방법 등에 관한 문의도 처리해 준다.
무역업을 하는 외국인도 이 단체를 찾아 각종 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이 단체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시내버스노선을 책자로 펴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월께면 책자가 나온다.
3월18일부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동안 수집한 버스노선을 올려 놓았다.
앞으로 외국인들이 광주에서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의"해외창구"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시민단체간 국제네트워크화를 위해 실무자를 해외에 파견키로 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종수 광주대 언론대학원장이 2년째 회장을 맡고 있다.
신경구 전남대교수(영문)가 소장으로, 김국웅 무등사장.윤장현 중앙안과원장.전영복 광주시 경제통상국장.이동익 광주과학기술원교수.한선주 조선대교수(산업디자인).정무형 호남대교수(관광).박대환 조선대교수(독문).김순임 전남대교수(독문)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
<>외국어 자원봉사자 교육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탐방
<>국제교류방향 주제 심포지엄
<>지역홍보물 오번역 감수단 발족
<>주소 : 광주시 동구 호남동 30-1 중앙안과 4층
<>전화 : (062)226-2734
<>인터넷홈페이지 : http://www.kci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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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광주민속박물관 야외놀이마당에선 외국인들까지 한데 어울린 대보름 민속놀이가 한바탕 펼쳐졌다.
벽안의 외국인들은 탈춤과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하면서 신명난 하루를 보냈다.
또 밤엔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달맞이굿 등 민속놀이를 호기심어린 눈길로 지켜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에 살고 있거나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광주를 소개하고 광주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한다.
요즘 광주에는 외국인의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대부분 외국인들은 광주의 겉모습만 보고 돌아가기가 일쑤다.
센터는 지난해 결성됐다.
센터는 이들 외국인들이 생활에 불편없도록 도와주는 게 인권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살리고 나아가 광주시의 외자유치 노력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난 99년 결성됐다.
창립 2년째를 맞는 이 센터는 외국인들에겐 꽤 알려진 시민단체.
짧은 활동기간이었지만 이 곳을 찾아 민박과 통역지원을 요청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지난해 5.18행사땐 일본의 아사히신문사 취재단도 이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또 지난 13일에는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온 학생들에게 광주의 곳곳을 안내했다.
현재 이 단체는 50여명의 외국인과 영어 일어 중국어를 하는 1백여명의 통역자원봉사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광주에 사는 외국인에게는 매년말 외국인의 밤 행사를 갖고 있다.
평소엔 생활불편.애로를 해결해 준다.
최근들어선 취업이나 전남대 한국어학당 이용방법 등에 관한 문의도 처리해 준다.
무역업을 하는 외국인도 이 단체를 찾아 각종 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이 단체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시내버스노선을 책자로 펴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월께면 책자가 나온다.
3월18일부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동안 수집한 버스노선을 올려 놓았다.
앞으로 외국인들이 광주에서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의"해외창구"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시민단체간 국제네트워크화를 위해 실무자를 해외에 파견키로 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종수 광주대 언론대학원장이 2년째 회장을 맡고 있다.
신경구 전남대교수(영문)가 소장으로, 김국웅 무등사장.윤장현 중앙안과원장.전영복 광주시 경제통상국장.이동익 광주과학기술원교수.한선주 조선대교수(산업디자인).정무형 호남대교수(관광).박대환 조선대교수(독문).김순임 전남대교수(독문)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