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서 배출된 폐열 .. 울산시, 재활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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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공단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석유화학업체용 증기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공단폐열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우선 울산환경개발의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인근 석유화학 3개 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환경개발이 산업폐기물 소각으로 시간당 발생하는 20t의 증기는 울산퍼시픽과 태영화학,동주산업이 보일러 5대로 생산해 사용하는 증기량보다 8t이나 많아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업체가 직접 증기를 생산할 경우 t당 4만1천8백원이 드는 반면,소각장을 통한 증기 공급가는 2만2천1백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3개업체가 환경개발의 증기를 활용하면 연간 2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공단폐열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우선 울산환경개발의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인근 석유화학 3개 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환경개발이 산업폐기물 소각으로 시간당 발생하는 20t의 증기는 울산퍼시픽과 태영화학,동주산업이 보일러 5대로 생산해 사용하는 증기량보다 8t이나 많아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업체가 직접 증기를 생산할 경우 t당 4만1천8백원이 드는 반면,소각장을 통한 증기 공급가는 2만2천1백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3개업체가 환경개발의 증기를 활용하면 연간 2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