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업종분류는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으로 되어있다.

주요 제품은 뮤직 카세트(카세트테이프)및 콤팩트디스크(CD)다.

종업원수가 13명에 불과한 이 미니 회사는 1995년2월에 음반제작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HOT SES 신화 등 청소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그룹들을 발굴해 성장한 엔터테인먼트 기획회사로 보면 된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주주는 과거 가수와 MC로 이름을 날렸던 이수만씨다.

지분율은 67%며 특수관계인 주식까지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74.3%다.

아시아벤처금융이 5.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엔터테인먼트사의 경우 인기가수를 계속 발굴하거나 소속 가수들의 인기도를 유지하는 능력에 따라 매출실적이 좌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경기에 아주 민감하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이 회사는 관계사와 업무분담을 하고 있다.

관계사인 에스.엠.엔터프라이즈는 소속 가수의 매니지먼트와 안무 및 의상을 맡고 있다.

라이크기획은 시장조사 및 음악자문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음반판매 수입중 에스.엠.엔터프라이즈가 20%를,라이크기획이 15%를 차지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씨의 개인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공모주 청약일은 내달 6,7일로 계획돼 있으며 공모예정가액은 6천원(액면가 5백원)이다.

공모할 주식수는 60만주며 상장(등록)주간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지난해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각각 1백25억원 및 42억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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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95년2월
<>자본금 : 12억원
<>99년매출 : 1백25억원
<>99년 당기순익 : 31억원
<>업종 : 기록매체복제
<>주간사 : 대우증권
<>공모주식 : 60만주
<>주요주주 : 이수만외 2인(74.3%) 아시아벤처금융(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