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4일 이날까지 제3시장 지정(상장)을 신청한 10개 업체 대한 심사를 벌여 1차로 고려정보통신 네트컴 한국웹티브이 코리아2000등 4개 업체에 대해 상장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제3시장 지정절차가 마무리된 이들 4개 업체는 오는 29일부터 호가중개시스템을 통해 주식거래가 시작된다.

최초거래기준가는 <>네트컴 5백원 <>고려정보통신 5천원 <>코리아2000 1만2천원 <>한국웹티브이 1천5백원이다.

증협은 나머지 6개 업체와 앞으로 상장신청을 접수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제출 서류가 적확한지에 대한 검토와 미비점 보완 과정을 거쳐 추가로 상장시키기로 했다.

이날 1차로 상장승인을 받은 고려정보통신은 무인경비(홈케어)시스템 운영업체이다.

네트컴은 네트웍컨설팅 및 시스템통합(SI)사업과 인터넷 장비 생산 업체이다.

자체 보유한 서버를 통해 각종 응용소프트웨어를 공급해주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웹티브이는 동영상이 구현되는 저가격의 STB와 화상통화,MP3등을 지원하는 인터넷TV단말기 제조 및 소프트웨어 실생활 컨텐츠 개발 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리아2000은 토지의 형질변경,국토이용변경 등의 업무에 관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컨설팅 전문업체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