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내손으로] '램프' .. 미작동땐 배선/퓨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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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램프는 자신의 위치를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다.
이 램프의 고장을 모른 채 운행하다보면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항상 운전 전에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 램프는 크게 외부 램프와 내부 램프로 구분된다.
내부 램프는 고장나도 운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전조등이나 깜박이등과 같은 외부 램프는 고장시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전조등의 고장은 눈에 금방 띈다.
깜박이등이 고장나면 스위치를 조작했을 때 계기판의 좌우 화살표가 평상시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램프가 켜지지 않을 때는 전구를 교환해주면 된다.
램프가 작동되지 않으면 배선과 퓨즈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 때는 자동차 실내 또는 외부 엔진룸에 있는 퓨즈 박스를 열고 퓨즈를 점검해야 한다.
퓨즈가 끊어졌으면 퓨즈 겉면에 표시된 것과 똑같은 정격 용량의 퓨즈로 갈아끼워주면 된다.
예비 퓨즈가 없을 때는 껌을 포장하는 은박지를 퓨즈 외부에 감싸서 끼우면 램프가 켜진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므로 빨리 새 퓨즈로 바꿔줘야 한다.
퓨즈에 문제가 없는 데도 램프가 켜지지 않는 경우엔 엔진룸 주배선의 (-)선을 확인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엔진룸의 차체에 직접 접지돼 있는 (-)선이 있다.
이 선이 제대로 붙어있지 않으면 외부 램프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선은 주로 배터리의 바로 옆에 있어 확인하기 쉽다.
또 깜박이등이 깨져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드라이버와 스패너만 있으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우선 차의 보닛(후드)을 열어 라디에이터 그릴의 고정볼트와 차체에 고정된 전조등의 볼트를 풀어준다.
깨진 깜박이등의 케이스를 빼낸 다음 새 것으로 갈아준다.
조립 순서는 분해할 때와 반대로 하면 된다.
정한영 기자 chy@ked.co.kr
이 램프의 고장을 모른 채 운행하다보면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항상 운전 전에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 램프는 크게 외부 램프와 내부 램프로 구분된다.
내부 램프는 고장나도 운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전조등이나 깜박이등과 같은 외부 램프는 고장시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전조등의 고장은 눈에 금방 띈다.
깜박이등이 고장나면 스위치를 조작했을 때 계기판의 좌우 화살표가 평상시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램프가 켜지지 않을 때는 전구를 교환해주면 된다.
램프가 작동되지 않으면 배선과 퓨즈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 때는 자동차 실내 또는 외부 엔진룸에 있는 퓨즈 박스를 열고 퓨즈를 점검해야 한다.
퓨즈가 끊어졌으면 퓨즈 겉면에 표시된 것과 똑같은 정격 용량의 퓨즈로 갈아끼워주면 된다.
예비 퓨즈가 없을 때는 껌을 포장하는 은박지를 퓨즈 외부에 감싸서 끼우면 램프가 켜진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므로 빨리 새 퓨즈로 바꿔줘야 한다.
퓨즈에 문제가 없는 데도 램프가 켜지지 않는 경우엔 엔진룸 주배선의 (-)선을 확인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엔진룸의 차체에 직접 접지돼 있는 (-)선이 있다.
이 선이 제대로 붙어있지 않으면 외부 램프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선은 주로 배터리의 바로 옆에 있어 확인하기 쉽다.
또 깜박이등이 깨져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드라이버와 스패너만 있으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우선 차의 보닛(후드)을 열어 라디에이터 그릴의 고정볼트와 차체에 고정된 전조등의 볼트를 풀어준다.
깨진 깜박이등의 케이스를 빼낸 다음 새 것으로 갈아준다.
조립 순서는 분해할 때와 반대로 하면 된다.
정한영 기자 ch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