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기어 핸들 등을 도로 상황에 따라 어떻게 조작하느냐가 안전 운전을 결정짓는다.

모두 기능적으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한 부분이라도 미숙하게 다룰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페달 조작은 운전자가 판단한 상황을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 가운데 하나다.

페달과 기어 조작은 차종마다 서로 다르다.

변속기가 수동인가 오토매틱인가에 따라 다르고 스포츠카와 일반 승용차간에도 차이가 있다.

경제성이 우선인 소형 승용차와 배기량이 많고 값비싼 고급 승용차도 조작 방법이 다르다.

페달은 변속기 특성에 따라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수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클러치 브레이크 가속 등 3개의 페달이 있으며 오토매틱 차량은 브레이크 가속 등 2개 페달이 장착돼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수동 변속기의 경우 왼발은 클러치 페달만 밟게 되지만 오른발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쉴새없이 번갈아 밟는다는 것이다.

오른발의 경우 발뒤꿈치를 차체 바닥에 놓고 발 앞부분을 사용해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

그래야 발의 피로도 줄이고 정확한 동작이 이뤄질 수 있다.

페달을 조작할 때 잘못된 점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발뒤꿈치를 고정시키지 않고 다리 전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운전 후에 다리가 뻐근해지는 등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페달 밟는 습관이 올바르지 못하면 돌발사태가 일어날 때 위험할 수 있다.

운전자의 생각과 달리 브레이크 페달의 중앙을 밟지 못해 정지타이밍을 놓쳐 대형 사고로 연결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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