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 생겨난 회사 5개 가운데 1개가 소프트웨어.정보통신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7대도시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총 3천4백20개 신설법인 가운데 소프트웨어.정보통신업체가 7백27개로 전체의 21.3%를 차지했다.

중기청 허순영 조사평가과장은 "소프트웨어.정보통신업체가 전체 신설법인에서 20%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과 관련된 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9.3%, 21.7%로 20.2%에 그친 제조업을 웃돌았다.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