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상금도 주고 해외연수 기회도 드립니다"

현대자동차가 거액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내걸고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 내용은 원가절감, 업무 방식 개선, 고객만족과 영업소 업무개선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 제고 아이디어다.

현대는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푸짐한 포상금을 마련했다.

대상 한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팀원 전원을 1주일씩 해외연수를 보내 준다.

개인은 5백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가 주어진다.

또 경영개선 및 회사발전에 파급효과가 크며 연간 비용 절감액이 20억원을 초과할 경우 절감액의 0.5%를 인센티브로 주는 특별포상(회장상)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직의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하고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아이디어 특별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4월12일까지 1차 개선계획서를 받고 1,2차 심사를 거쳐 10월4일 최종 당첨결과를 발표할 내용이다.

해외연수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