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들이 경기관전평 등 관련 글들을 직접 써서 올리는 스포츠전문 웹진이 선보인다.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스포츠소프트는 스포츠팬이 직접 만드는 전문웹진 팬페이퍼닷컴(www.fanpaper.com)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이트에 글을 쓰는 스포츠팬 라이터(FW)1백여명을 확보했다.

이들은 4대 PC통신망 스포츠 동호회와 관련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는 스포츠 마니아들이다.

스포츠소프트는 사이트에 좋은 글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FW에게 사이버 머니를 제공,이것이 일정금액에 도달할 경우 스포츠셔츠,스노보드 등 상품을 지급한다.

사이트운영진이 직접 제작한 스포츠 동영상과 스포츠 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팬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스포츠소프트 김영진 사장은 "올해 안에 해외통신원을 포함해 스포츠팬 라이터 1천여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