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APEC 서울포럼 개막연설에서 "아시아 유럽지역 국가들의 재난에 대한 APEC 차원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아태 사회안전망"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27일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간에도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