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총선 투표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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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7일 4.13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담화문에서 "결코 지연이나 학연 혹은 혈연이나 재력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없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대통령은 이 담화문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기권하지 말고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귀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것은 국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자 여러분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과 인물을 보고 투표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훈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이날 담화문을 발표, "정당이나 후보자들의 불법행위를 결코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당선만 되면 끝이라는 생각을 뿌리뽑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선거후에도 각 후보의 선거비용을 끝까지 추적하고 고소.고발된 선거사범을 검찰이 3개월 내에 기소하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권을 적극 활용, 당선 후에도 위법행위를 엄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준 국무총리는 이날 제2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권선거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를 동원, 선거사범 전담 수사체계를 24시간 본격 가동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김 대통령은 이 담화문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기권하지 말고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귀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것은 국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자 여러분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과 인물을 보고 투표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훈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이날 담화문을 발표, "정당이나 후보자들의 불법행위를 결코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당선만 되면 끝이라는 생각을 뿌리뽑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선거후에도 각 후보의 선거비용을 끝까지 추적하고 고소.고발된 선거사범을 검찰이 3개월 내에 기소하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권을 적극 활용, 당선 후에도 위법행위를 엄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준 국무총리는 이날 제2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권선거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를 동원, 선거사범 전담 수사체계를 24시간 본격 가동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