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을 검토중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실시 시기로는 5월께가 유력하다는 분석까지 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유통주식수가 급감하면서 불거진 소문이다.

외국인이 올들어 1천1백만주 이상 사들이면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5%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지분율은 19.19%로 외국인과 계열사 지분이 74%를 넘는다.

여기에 기관들이 20%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유통물량은 10%도 되지 않을만큼 적다.

액면분할설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주가관리 차원에서 검토될수 있는 사항일뿐 현 단계에서 추진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액면분할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이서 만약 심각하게 고려했다면 지난16일 정기주총에서 토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