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무효소송 잇달아 .. 백남치/박우섭씨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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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백남치 자민련 지구당 위원장(서울 노원갑)과 민주당 공천에서 떨어진 박우섭(인천 남갑)씨가 27일 공천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법정 싸움이 정치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긴 백남치 의원과 한나라당 노원갑 지구당원 2백19명은 이날 한나라당이 공천신청기간중 당원도 아니었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은 최동규 후보를 공천한 것은 명백한 정당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 인천 남갑 지구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우섭씨 등 전.현 지구당원 45명도 민주당이 당원도 아니었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던 유필우씨를 공천해 헌법과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또 공천무효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민주당 함운경씨는 민주당 전북 군산지구당 당원 황모씨와 공동으로 "민주당은 민주적 절차와 당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법원의 공천효력정지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날치기 식으로 강현욱 의원을 재공천해 헌법과 정당법을 무시했다"며 공천무효확인 및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이날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또다시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전남 함평.영광지역에서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 탈락한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지난 25일 비슷한 사유로 이낙연씨를 공천한 민주당을 상대로 광주지법에 소송을 내는 등 공천무효 시비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긴 백남치 의원과 한나라당 노원갑 지구당원 2백19명은 이날 한나라당이 공천신청기간중 당원도 아니었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은 최동규 후보를 공천한 것은 명백한 정당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 인천 남갑 지구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우섭씨 등 전.현 지구당원 45명도 민주당이 당원도 아니었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던 유필우씨를 공천해 헌법과 정당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또 공천무효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민주당 함운경씨는 민주당 전북 군산지구당 당원 황모씨와 공동으로 "민주당은 민주적 절차와 당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법원의 공천효력정지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날치기 식으로 강현욱 의원을 재공천해 헌법과 정당법을 무시했다"며 공천무효확인 및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이날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또다시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전남 함평.영광지역에서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 탈락한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지난 25일 비슷한 사유로 이낙연씨를 공천한 민주당을 상대로 광주지법에 소송을 내는 등 공천무효 시비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