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인터넷전문가 포럼] '인터넷 인큐베이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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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 내는 인터넷 인큐베이터가 새로운 벤처 사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인터넷 인큐베이터는 이미 인터넷 사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상태다.
인터넷 벤처기업의 지분 확보등을 통해 상당히 높은 수익을 내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우수한 사업모델로 인식되는 인터넷 인큐베이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 조건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첫째 인큐베이터는 인터넷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체 인력으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상세한 시장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바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초기 마케팅도 인큐베이터의 몫이다.
마케팅의 방향설정은 물론 세부 추진계획까지 모두 책임져야 한다.
뿐만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웹사이트 개발및 다른 사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총괄해야 한다.
벤처기업을 시장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본 조달계획도 세워야 한다.
외부 기관투자가를 끌어들일 수도 있고 자체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벤처기업이 독립해 시장에 나간 후에는 장기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지원해야 한다.
인큐베이터가 자체적으로 키워낸 벤처기업과 상당한 지분관계를 유지하는게 보통이어서 어떻게 보면 경영지원은 필수적이다.
둘째 인큐베이터는 벤처기업의 경영에 참여할 때 균형감각을 특히 유지해야 한다.
경영 참여와 동시에 벤처기업 자체의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신경써야 한다.
벤처기업은 보통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외부에서 새로운 경영진과 직원이 대거 들어오게 된다.
이때 인큐베이터는 직접적인 경영 관리및 통제를 자제하고 벤처기업이 독립적으로 사업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의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 즉시 독립 경영을 인정하고 사무실도 인큐베이터 외부로 옮기는게 좋다.
이같은 조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큐베이터와 벤처기업의 경영진 충돌은 물론이고 벤처기업 사원들의 창의성및 업무의욕도 떨어질 수 있다.
신생아와 같은 초기 벤처기업이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도퇴될수도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인큐베이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새로운 경영진과 사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인 인센티브(동기부여)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아이디어 개발및 구제화 작업이 전반적으로 인큐베이터의 지원 아래 이뤄지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벤처기업의 사업의 성공은 보육단계 이후 뛰어난 경영과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벤처기업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센티브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같은 인터넷 인큐베이터와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이 사업 모델이 더욱 활성화되면 벤처 기업가들은 자본 인맥 기술 경영등 모든 면에서 안정된 지원을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초기 벤처기업들이 인큐베이터에 입주, 단시간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다.
금두경 < 모무스벤처스그룹 대표 >
미국의 경우 인터넷 인큐베이터는 이미 인터넷 사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상태다.
인터넷 벤처기업의 지분 확보등을 통해 상당히 높은 수익을 내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우수한 사업모델로 인식되는 인터넷 인큐베이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 조건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첫째 인큐베이터는 인터넷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체 인력으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상세한 시장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바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초기 마케팅도 인큐베이터의 몫이다.
마케팅의 방향설정은 물론 세부 추진계획까지 모두 책임져야 한다.
뿐만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웹사이트 개발및 다른 사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총괄해야 한다.
벤처기업을 시장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본 조달계획도 세워야 한다.
외부 기관투자가를 끌어들일 수도 있고 자체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벤처기업이 독립해 시장에 나간 후에는 장기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지원해야 한다.
인큐베이터가 자체적으로 키워낸 벤처기업과 상당한 지분관계를 유지하는게 보통이어서 어떻게 보면 경영지원은 필수적이다.
둘째 인큐베이터는 벤처기업의 경영에 참여할 때 균형감각을 특히 유지해야 한다.
경영 참여와 동시에 벤처기업 자체의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신경써야 한다.
벤처기업은 보통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외부에서 새로운 경영진과 직원이 대거 들어오게 된다.
이때 인큐베이터는 직접적인 경영 관리및 통제를 자제하고 벤처기업이 독립적으로 사업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의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 즉시 독립 경영을 인정하고 사무실도 인큐베이터 외부로 옮기는게 좋다.
이같은 조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큐베이터와 벤처기업의 경영진 충돌은 물론이고 벤처기업 사원들의 창의성및 업무의욕도 떨어질 수 있다.
신생아와 같은 초기 벤처기업이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도퇴될수도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인큐베이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새로운 경영진과 사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인 인센티브(동기부여)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아이디어 개발및 구제화 작업이 전반적으로 인큐베이터의 지원 아래 이뤄지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벤처기업의 사업의 성공은 보육단계 이후 뛰어난 경영과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벤처기업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인센티브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같은 인터넷 인큐베이터와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이 사업 모델이 더욱 활성화되면 벤처 기업가들은 자본 인맥 기술 경영등 모든 면에서 안정된 지원을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초기 벤처기업들이 인큐베이터에 입주, 단시간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다.
금두경 < 모무스벤처스그룹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