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모아(대표 강승구)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도로 안전시설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부가 지난 98년 추진한 국제공동 연구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이들 제품은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대" "화분대 겸용 주차금지대" 등이다.

폐타이어를 안에 넣은 뒤 깔끔한 섬유소재 커버를 씌웠다.

따라서 기존 시설물에 비해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보기에도 좋다는 것.빛을 반사하는 테이프를 붙여 눈에 잘 띄는 것도 장점.야간이나 비오는 날의 교통 사고를 크게 줄일 수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경친화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우수 제품으로 지난해 선정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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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