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의 사장과 과장이 결혼,화제가 되고 있다.

개성있는 디자인 노래방 "데몰리션"을 개발한 알토산업의 김용석(32)사장과 김지연(27)과장 커플이 그 주인공. 이들은 최근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동남아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알토산업을 창업하기 전인 지난 97년부터 호흡을 같이 해온 사이.검정고시 출신인 김 사장이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김 과장은 마음의 동반자였다고.이들의 굳센 사랑의 힘은 위력을 발휘했다.

알토산업이 전국에 2백여개 체인점을 설치하고 미국지사를 설립할 정도로 성장한 것.지난해 2백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공 벤처기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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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