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재정규모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2∼3%포인트 낮은 6%로 긴축운용 하는 내용의 ''2001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이 세출소요는 크게 늘어나지만 세입은 올해의 높은 증가율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 적자를 줄이면서 꼭 필요한 지원소요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