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소비자들은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대구백화점과 애경백화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29일 애경백화점및 대구백화점과 상품권 공동 이용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의 일부 대형 백화점간 상품권 이용 제휴는 있었으나 서울과 지방 백화점간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금년 1월 삼성플라자와 제휴를 맺은뒤 상품권 제휴에 적극 나서 현재 전국 17개 점포에서 이용이 가능해졌고 제휴 백화점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