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도수에즈 WI카 증권이 다우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유보(HOLD)"로 하향조정했다.

WI카 증권은 28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다우기술은 일부 인터넷 사업부문에의 신규진출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신규사업도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하다며 투자등급을 이같이 낮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경상이익이 38억원에 그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회사실적도 좋지 않은 상황이며 핵심사업인 시스템통합부분에서도 수익개선 여지가 낮다고 평가했다.

WI카 증권은 그러나 다우기술이 추진중인 통합메시징 서비스사업의 시장규모는 오는 2003년에 72억달러 수준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우기술의 큐리오닷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WI카 증권은 또 <>향후 수개월내에 미국 시장에서 큐리오닷컴의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다우기술이 선두에 서 있는 전자상거래 보안솔류션시장이 확대되며 <>자금력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출범시킬 경우엔 다우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