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광고수단으로 활용하는 신종 광고회사다.

인터넷 회사들이 대부분 포털(관문)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주고 돈을 버는 것과 달리 컴퓨터 자체를 광고매체로 이용한다.

이 회사의 "애드게이터"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사용자가 컴퓨터를 켜거나 끌 때 모니터에 자동으로 광고가 나온다.

컴퓨터의 초기 바탕화면과 화면보호기도 광고판으로 이용된다.

애드게이터에 들어가는 광고를 파는 것으로 회사 매출액의 60%정도를 차지한다.

이외에 애드게이터 프로그램 자체를 직접 팔기도 한다.

해외진출도 추진중이다.

작년 12월에 미국 씨애틀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올해안에 중국과 일본에도 진출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송경호 사장은 기자 출신이다.

언론노련이 발행하는 "미디어오늘"에서 취재부장을 거쳤고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시민의신문"에서 국장을 지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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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12억원
*99년매출:2억원
*99년 순익;4억원 적자
*주요주주:송경호외 46.2% 중소기업진흥공단 27.7% 무한코스닥투자 26.0%,산은캐피탈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