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미국 고가 PC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한다.

삼보컴퓨터는 올들어 3월 말까지 모두 57만대의 PC를 미국에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25%가 넘는 14만대가 고급 기종이라고 28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KDS와 공동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이머신즈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중급이상 가격대의 PC(이몬스터)를 수출하고 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현재 안산과 중국 센양 PC공장을 완전 가동할 정도로 PC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고가 제품 비중을 더욱 높여 수익율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