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서 물러난 미셸 캉드쉬가 27일 국제경제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수행, 정부 기업체 등에 정보를 제공하는 프랑스의 국제경제전망센터(CEPII)회장에 임명됐다.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총리는 프랑스 철강회사 위즈노사의 프랑시스 메르 회장이 맡아온 CEPII 새 회장에 캉드쉬 전 IMF 총재를 임명했다.

CEPII 는 국제 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며 정부기관 기업체 등에게 경제분야에 관한 자문 및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경제기획기구다.

캉드쉬는 프랑스은행 총재를 거쳐 87년 1월 IMF 총재로 선출된 후 5년 임기의 총재직을 3번 연임했다.

<파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