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28일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이버 쇼핑몰을 개장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서비스에 나섰다.

`돈과 문화''라고 명명한 이 사이버 쇼핑몰(www.koreamintntreasury.com)에는 고품위 메달류 20여종, 특수용지 류 3종, 인그레이빙 5종, 특허기술 4종, 전통문화상품 100여종이 진열 돼 있다.

특히 조폐공사 관계자는 "문화재청, 조달청, 중앙박물관 등이 공급하고 있는 전통문화상품을 이윤을 전혀 붙이지 않고 원가에 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이 쇼핑몰을 화폐·문화예술 전문매장으로 육성해 국내·외에 예술성 높은 화폐예술품 및 전통문화 예술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문화예술품 판매망과 연대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 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같은 부대사업 등을 통해 올해 2228억원의 매출과 38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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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