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나스닥 상장이 확정됐다.

하나로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8일 오후(미국 시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사의 외부감사인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의 나스닥 상장이 최종 확정됐다.

하나로통신은 나스닥 상장을 위해 감사를 PWC에 맡겼으나 PWC가 하나로통신에 전산시스템을 공급한 DST(데이콤 자회사)의 대주주여서 "감사법인 독립성"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일어 지난 27일 SEC에 유효성을 검토해줄 것을 의뢰했었다.

하나로통신과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이번에 발행할 해외 주식예탁증서(DR) 가격결정과 물량배분 작업에 들어가 29일부터 나스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