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수의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이 향후 한국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삼성전자 현대전자 삼성SDI LG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 TMT(테크놀로지 미디어 텔리커뮤니케이션)주식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29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국가의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점에서 아시아 각국의 주가는 아직 상승 초기국면이며 미국시장의 영향권에서 곧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9%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로 TMT관련주를 중심으로 한국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의 한 옹 분석가는 "전세계에서 TMT주의 영향력이 가장 큰 시장이 아시아시장"이라며 "조만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의 TMT주 비중이 전체 싯가총액의 50%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 고유 상표와 외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국적 기업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제조하는 TMT기업이 많아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하듯,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최근 한국을 세계 투자 1위 시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