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 6兆 순매수...사상 최대 .. 주가 17P 상승 9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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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를 쓸어담듯 사모으고 있는 외국인은 올들어 29일 현재까지 거래소시장에서만 약 6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는 외국인이 연초 이후 꾸준히 국내 주식을 사들여 이날까지 5조9천8백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연간순매수 사상 최대기록인 5조7천2백34억원(98년)을 불과 3개월만에 돌파한 것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순매수금액 1조5천4백여억원을 합하면 한국증시 전체에서 사들인 금액은 7조5천억원을 넘어선다.
외국인의 한국주식 보유금액(거래소 기준)은 28일 현재 무려 83조1천4백13억원(총상장주식의 12.6%)에 달한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7.22포인트 상승한 908.51에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00대에 다시 들어선 것은 지난 8일(915.94)이후 21일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0포인트 하락한 233.18을 기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를 쓸어담듯 사모으고 있는 외국인은 올들어 29일 현재까지 거래소시장에서만 약 6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는 외국인이 연초 이후 꾸준히 국내 주식을 사들여 이날까지 5조9천8백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연간순매수 사상 최대기록인 5조7천2백34억원(98년)을 불과 3개월만에 돌파한 것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순매수금액 1조5천4백여억원을 합하면 한국증시 전체에서 사들인 금액은 7조5천억원을 넘어선다.
외국인의 한국주식 보유금액(거래소 기준)은 28일 현재 무려 83조1천4백13억원(총상장주식의 12.6%)에 달한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7.22포인트 상승한 908.51에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00대에 다시 들어선 것은 지난 8일(915.94)이후 21일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0포인트 하락한 233.18을 기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