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과 같은 연9.0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10.01%를 나타냈다.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이날에도 지속되면서 장기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특히 2년짜리 통안채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가 다소 늘어났다.

2년만기 통안채는 전날보다 한때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8.9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회사채도 BB급 위주로 수요가 생기면서 다소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이밖에 3년만기 한전채,5년짜리 국민주택채권등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하는등 장기물 금리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금리상승압박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큰 폭은 아니더라도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