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사실상의 실업자가 정부가 발표한 1백12만명을 훨씬 웃도는 2백10만~3백8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비경제활동인구중 1년동안 구직경험이 있는 24만명과 1주일에 18시간 미만으로 일한 77만명을 포함하면 최소 2백13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통계청과 노동부는 그러나 "정부발표는 국제노동기구(ILO) 통계에 따라 정확히 작성됐고 기준을 임의로 변경하면 오해를 증폭시킬뿐"이라고 반박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