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산책] 서울 힐튼호텔 프랑스식당 '시즌즈' .. 거위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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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힐튼호텔 프랑스식당 시즌즈는 국내외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지난 1983년 이 호텔개관과 함께 오픈한 이래 국내 프랑스요리의 메카로 자리를 굳혔다.
시즌즈에서 수석조리장으로 출발한 박효남 조리이사는 국제요리대회에서 숱하게 입상했고 지난해 정부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즈는 계절마다 구어메서클디너(미식가들의 만찬) 행사를 연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향료와 소스 등을 선택해 요리하는 것도 특이하다.
외국인과 한국인의 식성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가령 한국인일 경우 기름을 적게 쓰고 담백하게 만드는데 신경쓴다.
전채인 거위간요리는 대표적인 프랑스요리중 하나.
씹을수록 감칠맛이 돈다.
거위간은 지방이 많아 느끼하지만 단맛으로 중화시킨다.
거위간에 산딸기나 포도주소스를 얹어 요리한다는 것이다.
주메뉴인 전복요리는 담백하고 고소하다.
국내산 전복을 재료로 사용하며 센불에 살짝 익혀 약간 쫄깃하다.
전복을 오래 구울 경우 질겨져 씹기가 어려워진다.
소금에 싸서 오븐에 굽는 농어구이는 별미다.
소금과 계란흰자위로 생선을 포장해 육즙이 그대로 남도록 한다.
전채부터 후식까지의 풀코스는 10만원.
비즈니스런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전채와 수프 생선 육류 등이 3만6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17-3060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지난 1983년 이 호텔개관과 함께 오픈한 이래 국내 프랑스요리의 메카로 자리를 굳혔다.
시즌즈에서 수석조리장으로 출발한 박효남 조리이사는 국제요리대회에서 숱하게 입상했고 지난해 정부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즈는 계절마다 구어메서클디너(미식가들의 만찬) 행사를 연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향료와 소스 등을 선택해 요리하는 것도 특이하다.
외국인과 한국인의 식성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가령 한국인일 경우 기름을 적게 쓰고 담백하게 만드는데 신경쓴다.
전채인 거위간요리는 대표적인 프랑스요리중 하나.
씹을수록 감칠맛이 돈다.
거위간은 지방이 많아 느끼하지만 단맛으로 중화시킨다.
거위간에 산딸기나 포도주소스를 얹어 요리한다는 것이다.
주메뉴인 전복요리는 담백하고 고소하다.
국내산 전복을 재료로 사용하며 센불에 살짝 익혀 약간 쫄깃하다.
전복을 오래 구울 경우 질겨져 씹기가 어려워진다.
소금에 싸서 오븐에 굽는 농어구이는 별미다.
소금과 계란흰자위로 생선을 포장해 육즙이 그대로 남도록 한다.
전채부터 후식까지의 풀코스는 10만원.
비즈니스런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전채와 수프 생선 육류 등이 3만6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17-3060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