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이 대만의 노트북 PC 전문업체인 클래버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현대멀티캡은 클래버사와 노트북 PC와 초박막액정(LCD) 모니터,휴대형 정보단말기등 인터넷 관련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시장도 함께 개척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버사는 대만의 노트북 PC 전문업체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등 세계 각지에 기술지원 연구소와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현대멀티캡측은 설명했다.

클래버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억 달러선이다.

현대멀티캡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클래버가 20여년간 축적해온 노트북 PC 설계.개발.제조 기술을 전수해 자사 제품의 품질을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