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취소심사를 앞두고 있는 관리종목이지만 신고가를 세웠다.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역시 관리종목 탈피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해 3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5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점에서 관리종목 탈피설이 힘을 얻고 있다.

무선호출기사업과 CT폰사업을 주력으로 했으나 일부 철수한 상태다.

관계사인 서울이동통신의 쌍방향 무선페이저는 여전히 생산하고 있다.

교환기의 일종인 전원집중화시스템부분도 주력사업중 하나다.

두일통신 관계자는 "산업환경이 변화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축소하고 첨단제품쪽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특별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이 많이 증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