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타이거펀드 파산 우려와 차익매물로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30선이 붕괴됐다.

30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56포인트(2.04%) 떨어진 889.95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그동안 사들였던 삼성전자를 내다팔아 주가가 힘을 쓰지 못했다.

반도체주 매도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10포인트(3.04%) 떨어진 226.08을 기록했다.

한편 원화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2원 내린 달러당 1천1백7원40전에 마감돼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