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구 제조업체인 세솔(대표 최진호)은 스프레이 방식의 초소형 소화기 "예스 119"를 개발,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진호 사장은 "기존 가정용 소화기가 무겁고 안전핀 등이 달려 있어 사용방법이 복잡했던 것과 달리 예스 119는 스프레이 방식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할론을 이용한 이 제품은 분말소화기에 비해 소화력이 뛰어나 초기진화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야광물질로 만들어진 뚜껑이 달려 있어 어두운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예스 119는 한국소방검정공사에서 30여가지에 이르는 각종 시험을 거쳐 형식승인을 받았다.

가격은 1만5천원.(02)574-1190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