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번주 초 석유증산에 합의한 이후 국제 원유가가 계속 하락해 30일에는 배럴당 23.95달러를 기록했다.

OPEC 사무국은 "전날까지만 해도 OPEC 산유국 생산 석유가격이 배럴당 24.55달러였다"면서 "그러나 30일 현재 23.95달러를 기록,25달러 밑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지난주 OPEC 산유국 평균 유가는 배럴당 25.42달러였다.

OPEC 산유국들은 지난 28일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하루 1백45만배럴을 증산해 일일 최대 2천4백40만배럴을 생산하기로 합의했었다.

OPEC은 국제유가를 25달러선에서 묶어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