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용 셋톱박스 개발및 제조업체인 한국웹TV와 한국통신은 31일 사이버 아파트와 사이버 호텔구축작업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통신 중앙전화국 관내에 있는 사보이 호텔에 초고속통신망과 인터넷TV등 정보 인프라를 설치,사이버 호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사보이호텔 각 객실마다 초고속통신망을 제공하고 한국웹TV는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공급,호텔이용객들이 객실에 있는 TV를 통해 인터넷을 즐기거나 E메일을 주고받는 등 비즈니스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웹TV와 한국통신은 오는 4월부터 초고속 통신망과 인터넷TV 셋톱박스를 접목시켜 사이버 아파트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명림 기자 mr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