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1일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한 대동금속 대백상호신용금고 특수건설 영남제분 등 4개 업체를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또 당좌거래를 시작한 관리종목 바른손과 주식분산을 제대로 한 투자유의종목 세화에 대해서는 각각 지정사유 일부를 해제했다.

증협은 그러나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광진실업 라이텍산업 보암산업 주화산업 등 4개 업체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새로 지정했다.

자본이 전액잠식된 것으로 드러난 미주실업과 신안화섬 등 2곳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국제정공 라인건설 삼경정밀 삼주건설 석천 세화 등 6곳은 자본전액 잠식을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추가했다.

관리종목에 새로 지정되거나 지정사유가 추가된 8곳 가운데 매매거래 정지중인 국제정공을 뺀 7곳은 오는 4일까지 거래가 중단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