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회장, LG 간접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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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대주주인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의 피터 본필드 회장은 31일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한국통신의 한솔엠닷컴 인수 추진에 우려 입장을 나타냈다.
본필드 회장은 이날 안 장관에게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한국통신)가 민간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LG그룹의 한솔엠닷컴 인수를 간접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안 장관은 "한통프리텔도 외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인데 정부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본필드 회장은 이날 저녁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만찬을 갖고 한솔엠닷컴 인수 방안에 대한 양사간 의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본필드 회장은 이날 안 장관에게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한국통신)가 민간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LG그룹의 한솔엠닷컴 인수를 간접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안 장관은 "한통프리텔도 외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인데 정부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본필드 회장은 이날 저녁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만찬을 갖고 한솔엠닷컴 인수 방안에 대한 양사간 의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