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스시스템(대표 임화)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을 한다.

이 회사는 주로 금융에 관한 세가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뉴톤"은 소매금융에 쓰이는 통합용 금융 솔루션 프로그램이고 "플래톤"은 은행 해외지점과 도매금융에 쓰이는 종합 뱅킹 시스템이다.

또 "패스트"는 파생금융상품을 다루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통합금융솔루션으로 업무중심이 아닌 기능중심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개방형구조로 설계돼 있어 어떠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하다.

대부분 금융소프트웨어회사는 도매 또는 소매금융 중 하나에 특화돼 있지만 이 회사는 도.소매 모두에 강점을 보유하여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가진다.

특히 2바이트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어 한국과 금융관행이 유사한 한자문화권 국가에 적용이 우수하다.

한국과 주변 아시아국가에는 아직 이 회사와 같은 기술력이 없다.

주요 경쟁 상대는 앤더슨의 알타미라,IBM의 e-뱅크 등 세계적 업체이나 이들의 프로그램은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경쟁력이 있다.

지난해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대만 베트남 등에서 현지 사무실을 열고 해외영업을 시작한다.

임 화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제일모직 삼성아메리카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93년 설립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33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토파즈,한국종합기술금융,임 화 사장 등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3억원, 순이익 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1백80억원,순이익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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