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텍( www.gt.co.kr.대표 이재형)은 온라인상에서 각종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3월 창업된 이 회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정보가 유출될 경우 이를 탐지해 곧바로 추적해서 알려준다.

예컨대 E메일에 첨부되는 파일 가운데 보안이 필요한 키워드가 포함돼 있다면 그 내역을 기록해준다.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정보유출의 혐의가 있는 사용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현재 내부정보 보안 시장에서 7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상에서 각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감염돼 있는지도 자동 스캔 과정을 거쳐 효과적으로 찾아내준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탐지.경보시스템도 판매중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파일들에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한다.

이 회사는 동남아 중국 미국 유럽 등지로 단계적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 코스닥등록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2억원이며 지난해 5억원의 매출에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35억원에 순이익 8억3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이 사장은 서강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통신 한국휴렛팩커드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지텍의 주요 주주로는 이 사장이 32%,이사인 김용필씨와 이성중씨가 각각 23%,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직원 수는 8명(개발인원 5명)이다.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 영동빌딩에 있다.

(02)567-0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