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인터넷(대표 이광석)은 인터넷상에서 채용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채용정보 제공 사이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하루 평균 7만~8만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들어오면 직종과 업종으로 나눠진 구인 및 구직정보 등의 자료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취업상담이나 직업능력개발 안내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것.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별로 맞춰진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채용정보를 핸드폰이나 무선호출기,전자우편 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하는 "리얼타임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채용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같은 업종 사이트와 제휴도 모색중이다.

채용정보 사이트외에 인터넷 한.영 분류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 사이트인 "ZIP( www.zip.org )"도 운영하고 있다.

자본금 3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1억4천만원 매출에 1억3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40억원에 순이익 3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 올해 30억원 정도의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과에 재학중인 이 사장이 43%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 주주다.

또 한솔텔레컴이 1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직원수는 11명(개발인력은 7명 포함)이다.

내년 6월께 코스닥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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