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텔레콤(www.tobatelecom.com .대표 배장휘)은 98년 3월 설립돼 다양한 종류의 위성안테나 제품들을 개발.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 안에서도 집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위성방송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액티브 안테나"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위성안테나는 화면이 끊겼을 때 짧은 시간 내에 곧바로 정상적으로 복원되는 첨단 전자식빔제어 방식으로 제작됐다.

크기가 작은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과 같은 양방향성 기능도 추가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해외 정보통신 기술 협력센터 사업의 제2차 입주 업체로 선정돼 오는 5월께 미국 실리콘밸리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 중동 유럽 중국 등지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 6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9억2천5백만원의 매출에 7천6백만원의 순이익을 얻었다.

올해는 1백16억여원의 매출에 9억원 가까운 순이익 달성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회사 배장휘 사장은 경남전문대 전자과를 졸업한 뒤 성원전자와 더브정보통신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자본금은 8억7천5백만원이다.

배 사장은 이 중 37.1%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사인 김현숙씨가 22.8%,한국산업은행이 8.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직원 수는 17명 정도이며 이 중 연구개발 전문 인력은 3명이다.

사무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다.

(02)658-9877